추모성왕(鄒牟聖王)은 고구려의 시조로, 본명은 고주몽(高朱蒙)입니다. 그는 기원전 37년에 고구려를 건국해 고대 한민족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, 동명성왕(東明聖王)이라는 시호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 출생과 성장주몽은 하늘의 신(천제)의 아들인 북부여의 해모수와 하백(강의 신)의 딸 유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집니다. 그의 출생 설화에는 알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으며,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활솜씨와 용기를 지녔다고 합니다. ‘주몽’이라는 이름도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.고구려의 건국주몽은 동부여에서 금와왕의 아들 대소 등 왕자들의 시기와 박해를 피해 졸본(卒本)으로 남하했습니다. 이곳에서 오이, 마리, 협보 등 동료들과 힘을 합쳐 나라의 기틀을 다졌고, 기원전 37년..